2023년 국내 박스오피스 누적 관객수 순위(23년 6월 4일 기준)

2023년 22주 차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입니다.

2023년 2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지난주 국내 박스오피스는 범죄도시 3이 점령했습니다.

금토일 3일간 280만명이라는 놀라운 관객수를 보였고, 1주 만에 45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개봉 전 유료시사회로 거의 백만에 가까운 관객들이 보았는데, 이또한 변칙개봉이라고 욕을 많이 먹었죠)

주말에 백만명을 넘는 관객은 설이나 추석 연휴 외에 오랜만에 보는 수치입니다.

6월 21일 스파이더맨이 개봉하는데, 그전까지 적수가 없어 보여 이번에도 천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유쾌한 유머와 통쾌한 액션이 공존하는 범죄도시 프렌차이즈 영화인데요.

이번 3편은 1,2편을 답습하는 연출에 서서히 피로감을 느낀다는 관객들의 평이 대다수입니다.

4편부터는 달라져야 할 것이라는 평이지만, 비슷하게 4편이 나오더라도 흥행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국내에서 이미 마동석 프리미엄은 입증되었으니까요.

 

가오갤 3편은 400만 명을 돌파하여 마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디즈니의 문제는 마블에 그치지 않네요.

인어공주가 국내에서는 흥행에 빨간불이 켜지며 2주 차에 57만 명에 불과한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글로벌 흥행에도 실패하여 제작비 회수에 어려움을 보일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마블에 이어 디즈니 자체 제작 영화마저도 흥행에 실패하며 디즈니의 시름이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22년 스트레인지 월드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PC논란을 일으키며 폭망 했었죠ㅜㅜ)

 

디즈니는 최근 모든 마블,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 및 영화에 PC소재를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그렇다고 문화를 선도하고, 오픈마인드, 위아 더월드 느낌 전혀 없으니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다가 미키마우스도 게이인데 이를 숨기고 미니마우스 만난다는 얘기 나오겠어요.)

 

그리고 지난주 재개봉한 아기공룡 둘리가 2주 연속 차트인 하며 관객수 10만 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 밝은 둘리의 캐릭터를 강조한 포스터가 아닌, 엄마와 하루라도 더 있고 싶은 아기공룡 둘리의 짠한 모습을 담은 포스터가 화재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캐릭터 중 둘리만 한 캐릭터가 없죠. 어서 빨리 리메이크되어 새로워진 둘리도 보고 싶습니다.

(영화 제작사들 일해라!!)

 

 

2023년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순위

2023년에 개봉한 영화 기준입니다.(재개봉 포함)

범죄도시 3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워주네요.

단숨에 45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돌파의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올여름 많은 기대작들이 개봉한다고 하니, 모두 좋은 작품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전체 영화 누적 관객 순위

2023년에 개봉한 영화 기준입니다.(재개봉 포함)

다음 주엔 범죄도시 3가 올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겠네요.

스즈메의 문단속은 550만 명을 돌파하며 마지막 불꽃을 피웠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550만명을 돌파하다니, 앞으로 깨지기 힘든 기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덕후 문화로 보고 보기를 껴려하는 관객들이 많고, 특히나 40대 이상은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