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내 박스오피스 누적 관객수 순위(23년 7월 2일 기준)

2023년 26주 차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입니다.

2023년 26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

범죄도시 3편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범죄도시 1편 688만 명(청소년 관람불가), 2편 1,269만 명(15세 이상 관람가)에 이어 3편까지 흥행하면서 범죄도시 프랜차이즈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년에 4편이 개봉된다고 하는데 이 또한 천만명을 넘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엘리멘탈이 역주행하며 1위를 차지하였고, 200만 관객을 돌파하였습니다.

지난주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또한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객층이 겹치는 인어공주, 스파이더맨의 흥행이 안되면서, 가족단위의 관객을 엘리멘탈이 끌어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픽사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네요.

 

지난주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5번째 시리즈 영화는 50만 관객을 겨우 넘으며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개봉 전부터 평이 좋지 않아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는데요, 역시나 젊은 관객층의 관심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시리즈가 이렇게 막을 내린다니 아쉬운 부분이 크네요.

 

 

7월 19일 개봉 예정인 바비의 주인공인 마고 로비가 16일 내한하여, 17일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남주인 라이언 고슬링은 입국 전날 입국 취소를 알려 아쉬움을 샀고, 기자간담회에서는 마고로비보다는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주인공인 것 같은 행사 진행으로 빈축을 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영화 바비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미션임파서블과 오펜하이머 보다 높은 사전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패션계에도 바비코어룩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023년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순위

2023년에 대봉한 영화 기준입니다.(재개봉 포함)

올 한해 개봉한 한국영화 전체 관객 수를 합쳐도 범죄도시 3편에 못 미칠 것 같습니다.

100만 관객을 넘은 영화가 3편 뿐이라뇨. 너무 아쉽습니다.

7월 26일 밀수 개봉부터 대작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하는데, 제작비도 많이 들었을 대작 영화들이 재미와 작품성을 잡아 모두 흥행했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전체 영화 누적 관객 순위

범죄도시의 위엄입니다.

2023년에도 작년에 이어 유일한 천만 관객 영화가 범죄도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실하게 영화 관객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국 영화의 문제도 있겠지만, 영화산업이 극장 개봉 외 OTT 판매에도 열을 올리는 이유일 것입니다.

 

하반기에도 과연 천만 관객 영화가 탄생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