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발매 걸그룹 음원 스트리밍수(멜론, 23년 7월 25일 기준)

2주간의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 한 주였습니다.

우울한 날씨에서 벗어나 해가 쨍쨍한 날씨가 시작되자, 걸그룹들의 노래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4세대 걸그룹에 한해 인기가 있는 것 같아, 정말 3세대는 이제 추억 속의 가수가 됐구나 싶은 한 주였습니다.

오마이걸이 '여름이 들려'라는 써머송으로 컴백을 하였으나, 컴백 초반이지만 예전과 같은 큰 사랑은 못 받은 것 같습니다.

'살짝 설렜어 난', '돌핀', '던던댄스' 등 꾸준히 써머송 히트작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도 신나는 노래로 컴백했음에도 차트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네요.

 

미미가 예능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이러한 버프를 받아 역주행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3년 발매 걸그룹 음원 멜론 감상자수 / 스트리밍수

멜론은 곡에 대한 감상자수 및 스트리밍수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1. 감상자수는 아이디별 1회 카운팅(한 아이디로 100회 스트리밍해도 1회로 카운팅)

  - 그 곡에 대한 관심을 갖은 스트리머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리밍수는 총 누적 횟수(하루에 100회 스트리밍 하면 100회로 카운팅)

  - 그 곡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중복 스트리밍을 하는지(팬덤 스밍),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받으면 장시간 스트리밍 누적치를 쌓는지(롱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초에 발매하면 누적 스트리밍수가 높을 수 있지만,

발매된 지 1년 이상 된 곡은 롱런하지 않는 이상 스트리밍수의 누적치를 쌓기 어려우니

12개월 된 곡이나, 13개월 된 곡이나 기간을 따지기는 무의미해 보입니다.

(스트리밍은 롱런도 있지만 중복도 있어서, 감상자수로 정리해 봤어요)

역시나 차트는 4세대 걸그룹 세상입니다.

 

뉴진스는 멜론차트 탑 10에 슈퍼샤이(1위), ETA(3위), 뉴진스(10위) 3곡을 올려놓았습니다.

해외에서도 커리어하이 성적을 기록 중이라고 하니, 당분간 뉴진스 천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텐션, 하입보이 등 역대급 데뷔곡의 그늘은 앞으로도 이어질 듯하네요. ETA 너무 뽕끼 있어서 전혀 손이 안 가는..)

 

7월 31일 ITZY(있지)가 청량한 써머송으로 컴백한다고 합니다.

작년 스니커즈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여름도 통통 튀는 있지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이네요.

 

아이브가 10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아직까지 차트에서 아이엠, 키치가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빠른 컴백으로 생각될 수도 있으나, 키치가 3월에 나왔으니 벌써 4개월이나 흘렀습니다.

가을이니 좀 다크 한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