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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뉴:홈(공공분양) 사전청약 대상지 및 공급시기 확정

by 싸아아싸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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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했습니다.

뉴:홈은 공공분양주택 50만 호를 공급하는 정책인데요.

 

올 6월부터 1,981세대의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9월 3,274세대, 12월 4,821세대 등 3회에 걸쳐 총 1만 76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계획보다 하남교산, 화성동탄2, 인천계양, 서울 한강이남 등 9개 지구를 추가해 기존보다 약 3천 세대가 늘어났습니다.

 

특히 정부는 이번 계획에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LH) 255세대, 마곡 택시차고지(SH) 210세대, 대방동 군부지(LH) 836세대 등 노른자위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데, 사전청약의 분양가가 공개되며 생각보다 비싸다는 반응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홈대상지
2023년 뉴홈 사전청약 공급 위치도(국토교통부 제공)

 

현재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입지는 동작구 수방사 입지입니다. 일부 세대는 한강조망도 가능하고, 1,9호선의 더블역세권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전용 59㎡ 기준 분양가가 시세대비 80% 수준인 8.7억으로 산출되었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리딩 시세를 보이고 있는 래미안트윈파크가 전용 60㎡ 기준 실거래가가 13.6억인 것을 보면 거의 5억이나 싼 분양가인데, 정부에서 발표 전 7억 초중반대로 나올 것이라고 소문이 돌았던 지라, 8억 중반은 비싸다는 의견인 것입니다.

 

최근 공사비가 많이 올랐고, 시세대비 80%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정책이 분명 있는데, 더 싸게 분양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알지만 그렇다고 너무 비싸게 나왔다고 욕할 것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도 시세보다 5억이나 저렴한데 추후 실거주 의무기간 지나고 매도 하였을때, 양도소득세를 내고 그만큼의 매도 차익을 얻을 수 있는데도 말이죠.(뉴홈은 나눔형(시세의 70%로 공급되며, 매도 시 시세차익의 70%를 돌려받음), 선택형(6년 임대 거주 후 분양여부 선택), 일반형(시세의 80%로 공급) 세 가지 형태로 공급되는데, 앞서 언급한 동작구 수방사 부지는 일반형으로 공급됩니다.)

 

물론 8.7억이라는 금액은 높은 금액이죠. 일반인들은 평생을 일하면서 돈을 모아도 모으지 못하는 금액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땅값이라는 것이 있고, 공사비도 있으니 이를 반영한다면 이 정도 금액은 억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렴한 금액을 찾는다면 서울이 아닌 경기도 권을 찾아봐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대신 이러한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서울권역에서는 공공분양이 아닌 공공임대 형태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공분양 취지에 맞는 주택공급이라 함은 서울에 집을 사려는 사람들 보다는 전월세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 대상이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서울에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 자금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곧 뉴홈의 사전청약이 시작되는데요. 얼마나 많은 관심을 얻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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