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에 참석한 로제, 제니, 에스파

칸 국제 영화제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행사입니다.

프랑스의 남부도시인 칸(Cannes)에서 매년 5월 개최되며, 깐느 영화제로도 불립니다.

 

박찬욱이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전도연이 '밀양'으로 여우주연상, 봉준호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 송강호가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은 영화제입니다.

 

이러한 칸 영화제에 올해 걸그룹 멤버들이 참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디 아이돌 월드프리미어 상영회에서 제니

 

우선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배우로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빛냈습니다.

제니는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로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첫 등장하였습니다.

제니가 출연한 '디 아이돌'은 팝가수 위켄드가 제작하였으며,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자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로 제니 외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 화려한 캐스트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디 아이돌 월드프리미어 상영화 애프터 파티

'디 아이돌'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분 진출작으로, 칸영화제에서 2회 분량이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제니 분량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 엑스트라급은 아니길..)

 

디 아이돌 포토콜

 

디 아이돌 포토콜

디 아이돌 포토콜

 

 

블랙핑크의 로제도 칸영화제를 찾았는데요.

로제는 생로랑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경쟁 부문에 출품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몬스터'의 프리미어 상영회의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이날 로제는 W매거진이 뽑은 칸영화제 2일차 베스트 드레서 1위로 꼽혔고, 보그는 3위로 로제를 꼽았습니다.

(역시 로제는 생로랑이랑 찰떡)

몬스터 프리미어 상영회

몬스터 프리미어 상영회

 

스파이시로 컴백한 에스파도 쇼파드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칸 영화제를 찾았습니다.

(멤버 4명이 모두 참석하였는데,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칸까지 날아가고 피곤하겠어요)

정수정(f(x)의 크리스탈) 또한 공식 비경쟁 초청작 '거미집'을 통해 칸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되는데요.

어떠한 멋진 룩으로 레드카펫을 수놓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