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내 박스오피스 누적 관객수 순위(23년 8월 6일 기준)

2023년 31주 차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입니다.

밀수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비공식작전과 더 문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밀수는 지난주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하여 350만명을 넘어섰으며, 500만 관객도 가능해 보입니다.

이번주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하며, 중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진 밀수와 치열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밀수는 500만 관객을 넘어 600만까지 넘어설 수 있는 흥행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비공식작전은 70만, 더 문은 36만 관객을 동원하였는데, 더 문은 100만 돌파도 어려워 보입니다.

비공식작전 150만, 더 문 80만 관객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데요, 우선 두 작품 모두 평이 좋지 않습니다.

제작비가 꽤 많이 들어간 작품인데, 경쟁이 치열한 여름 텐트폴 시기 말고 다른 시기에 개봉했다면 좀 더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엘리멘탈은 600만 명을 돌파하였고, 미션 임파서블은 4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바비는 힘을 쓰지 못하였는데, 비난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권에서는 인기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고 하니, 영미권에서 얼마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디즈니에서 인어공주도 이러한 흥행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번주에 앞선 언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합니다.

유료시사회에서는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는 평이 많은데요, 특히나 이병헌의 역대급 연기라는 평이 많았죠.

영화와는 별개로 박서준 배우가 관객 인사 때 성희롱을 당했다느니, 다 같이 머리띠를 쓰는데 머리스타일이 망가진다며 거부하여 태도 논란이 일어났다든지, 시작부터 잡음이 들려오긴 하네요. 이것 또한 노이즈 마케팅이겠죠?

개인적으로 올 텐트폴 영화 중 가장 기대작이었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을 응원해 봅니다.

 

2023년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순위

2023년에 개봉한 영화 기준입니다.(재개봉 포함)

밀수는 추석 전까지 장기 흥행이 예상됩니다.

시대적 배경 때문인지 중년층에 반응이 좋고요, 경쟁작인 비공식작전과 더 문이 망해버렸기 때문이죠.

다 같이 흥행하길 바랐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2023년 전체 영화 누적 관객 순위

엘리멘탈이 6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밀수가 엘리멘탈을 넘어설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밀수가 여름 성수기 흥행의 기선을 제압했거든요.

앞으로 개봉작이 많긴 하지만, 600만 관객까지는 무난하게 돌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