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월 11일, 제58회 슈퍼볼 경기가 개최되었는데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경기답게 많은 셀럽들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올 해는 킴 카다시안의 SKIMS(스킴스) 맨즈 모델인 어셔가 하프타임쇼 공연이 예정되었고, 핫한 하프타임 광고 중 크리스 제너가 오레오 광고를 찍는 등 일찍부터 카다시안-제너 패밀리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슈퍼볼 전날 열린 파티부터 경기장 당일까지..카다시안-제너 패밀리가 얼마나 많은 화제를 불러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마이클 루빈의 슈퍼볼 파티에 참석한 킴, 클로이, 켄달
슈퍼볼 경기 개최 전날 마이클 루빈이 개최한 파티에 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는데, 킴, 클로이, 켄달, 그리고 크리스 제너의 남자친구인 코리 캠블도 참석했습니다. 마이클 루빈은 'Fanatics'라는 스포츠웨어를 생산하는 의류 업체의 창립자로, MLB, NBA, NFL, NHL 등 거의 모든 스포츠 경기의 스포츠웨어 생산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고, 재산이 100억 달러(한화로 약 13조)나 되는 부자인데요.(그는 미국 독릭기념일에도 파티를 열고 작년에는 킴과 켄달이 참석하기도 했었죠.)
이날 파티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는데, 특히나 킴 카다시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최근 킴과 스캔들이 났던 오델 베컴 주니어가 킴과 함께 파티에 참석을 했기 때문인데요, 둘이 사귀는 게 맞다, 아니다 너무 설왕설래가 심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둘이 띠동갑 차이 난다고 하는데.. 당연히 킴이 누나..그나저나 오델은 몇 년전에 클로이랑도 스캔들 나지 않았었나?)
2. 슈퍼볼 경기 관람객 중 가장 노잼으로 경기를 즐겼다는 평가를 받은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의 VIP석
카디시안-제너 패밀리가 킴의 전세기를 타고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을 때, 저스틴 비버가 함께였기 때문에, 어셔의 하프타임쇼에 저스틴이 함께 공연을 할 것이라는 루머가 많았는데, 결과적으로는 경기만 지켜보았습니다.
이번 슈퍼볼 경기에는 정말 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경기를 응원했고, 각자 자리잡은 VIP 부스가 카메라에 많이 잡혔는데요.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의 경우, 경기 내내 응원보다는 핸드폰만 보고, 지루해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어셔의 하프타임 공연때만 신나서 환호하는 모습 때문에 어셔 콘서트나 가라는 반응도 많았고요)
이는 아무래도 테일러 스위프트때문에 더 비교되었던 것 같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가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이고, 이 팀이 우승을 했거든요. 일본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마치자 마자 경기장으로 날아가 열정을 다해 응원하는 테일러와 그 친구들 때문에 더욱더 카다시안-제너와 비교가 된 것이죠.(뭐든 엮이는 테일러-킴 카다시안 ㅜㅜ)
정말 하이틴 영화를 그대로 실사화한 느낌이에요. 테일러, 뭘해도 되는 사람!!
(트래비스가 우승 후 테일러에게 프로포즈 하는 것을 두고 미국 도박사이트에서 베팅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테일러 은근 기대했는데 실망한 건 아닌가 몰라요)
3. 슈퍼볼에 가지 않은 코트니와 카일리
코트니는 지금 호주에 있습니다. 남편인 트래비스 바커가 속한 Blink-182의 호주,뉴질랜드 공연이 2월 내내 있어서 페넬로피, 레인, 로키를 데리고 호주에 머물고 있고, 유명 레스토랑을 다니며 일상을 즐기고 있고, 리얼리티 촬영도 하고 있습니다.(호주에서도 파파라치라니.. 지겹겠어요)
패션쇼 외에는 파티장에 잘 나타나지 않는 카일리인데요. 카일리는 가발 같긴 하지만 짧은 머리의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짧은 머리를 하니 엄마인 크리스 제너와 똑같음요) 요즘 티모시가 영화 홍보(웡카와 듄 파트 2)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느라 바빠서 잘 못 만나고 있는데, 이 둘의 결별 루머도 매일매일 나오고 있죠. 이 루머가 사실일지, 아니면 티모시가 까르띠에 약혼반지를 준비했다는 루머가 사실일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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