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제너가의 2023년 되돌아보기

2023년도도 화려하게 마무리한 카다시안-제너 패밀리!
2023년 한 해동안 그녀들에게 어떠한 핫이슈들이 있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워낙 매일매일이 이슈인 그녀들이라 탑뉴스를 골라내기 어렵더라고요.)

 
1. 킴 카다시안
 유명한 것으로도 유명한 그녀죠. 킴 카다시안은 2023년 그 어느 해보다 바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연애도 했었고요, 로스쿨 공부도 하고 있고요, 배우로 연기도 하고 있고, 사업가로 잘 나가고, 네 명의 아이의 엄마로도 바쁜 삶을 살고 있죠.(세인트가 축구를 좋아해서, 그를 서포트하며 사커맘이라고 본인을 표현하는데 웃겨 죽을 것 같습니다.)
 
2023년 킴에게 가장 핫이슈는 타임 매거진의 커버를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킴스가 기업가치 40억달러(약 5조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운으로만 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의 질이 좋아 재구매율이 매우 높고, 스와로브스키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네이마르를 모델로 스킴스 맨즈를 론칭하는 것을 보면 킴의 사업수완이 굉장히 좋은 것을 알 수 있죠. 그동안 수많은 사업을 진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스킴스에 쏟아붓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타임지 커버를 하며, 모두에게 사업가 킴 카다시안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더 이상 인플루언서 킴이 아니라고요)
 
2024년에 킴은 연기도 계속할 것이고, 훌루의 새 법률드라마의 제작(본인이 주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SKKN을 통해 향수나 메이크업 라인을 론칭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짜 돈 많이 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좋은 남자 만나서 연애했으면 좋겠고요. 자식들도 잘 키우길 바랍니다.
(첫째 딸인 노스 웨스트가 친아빠인 카니예 웨스트 새 앨범에 미스 웨스티라는 예명으로 피처링을 했다고 하는데요.
아마 2024년에 노스가 관종력 최상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마아빠를 뛰어넘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 카일리 제너
 2023년 카일리는 KHY라는 의류 브랜드를 론칭했고, 트래비스 스콧과 낳은 둘째인 에어리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죠. 메이크업 브랜드인 카일리 코스메틱의 많은 제품들을 리뉴얼하여 홍보에 힘쓰기도 했고요.

 
 하지만 카일리는 2023년 티모시 샬라메와 연애를 시작하며 더욱 행복한 한 해를 보냈을 것입니다. 비욘세 콘서트에서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최근 카다시안-제너 패밀리의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진짜 안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이러다가 진짜 결혼까지 가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2024년 카일리는 KHY 브랜드에 더욱 애정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01~03 드롭까지 성공적으로 의류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패션계에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카일리의 브랜드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켄달 제너
 2023년 켄달 제너는 배드 버니와 공개 연애를 하며 핫한 커플에 올랐었는데요. 최근에 안타깝게 헤어졌다고 하죠.(구찌 캠페인까지 같이 찍어놓고 왜 헤어진 거니..) 모델로서도 로레알의 엠버서더가 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고, 사업적으로도 818테킬라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하니, 아직은 결혼보다는 커리어 쌓아가는데 더 집중하고 싶나 봅니다.
 

 
켄달제너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되어 포브스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습니다.(엄마인 크리스 제너는 킴, 카일리가 억만장자인데 켄달까지 사업을 잘하니 얼마나 뿌듯할까요. 그나저나 사진은 너무 나이 들어 보이게 나왔네요. 더 예쁜 사진도 많았을 텐데..) 
 
단순히 모델로서가 아닌 사업가로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 같은데요. 테킬라 브랜드인 818테킬라는 젠지 세대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년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 남미, 아시아까지 판매국을 넓혀가며 켄달의 데킬라 제국을 만들고 있는데요. 본인이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홍보행사에 참여하는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조만간 켄달도 억만장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24년 켄달은 당연히 훈남을 만나 연애를 할 것이고, 수많은 패션 브랜드의 광고를 찍고, 잡지의 커버를 촬영할 것입니다. 818테킬라 이외 또 다른 사업을 하나 더 하는 것은 아니겠죠? (이미 fwrd의 크리티브 디렉터 역할과 Moon이라는 브랜드의 지분도 있는 것 같던데.. 사업은 그만하자)
 
 
4. 코트니 카다시안
 2023년 코트니는 일적으로도 엄마, 아내로서도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22년 론칭한 건강보조제 브랜드인 Lemme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블링크182 투어를 따라다니고, 트레비스 자녀와 본인들의 자녀들의 블렌딩에 힘쓰고 있죠.
(Lemme가 Ulta Beauty, erewhon market, Foxtrot 등 여러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매출이 엄청 늘고 있다고 하니, 코트니도 재벌 될 듯요)
 
그러던 6월, 트래비스 바커와 임신 사실을 알렸던 코트니. 1년 내내 임신한 것 같다며 미친 듯이 배 나온 임신 사진 공격을 했었던 코트니. 드디어 11월 출산을 하였습니다.

 
사생활 적으로 점점 안정화된 가고 행복을 누리고 있는 코트니입니다. 이제 트레비스와 아들까지 낳았으니 이 가정이 진정으로 하나 된 느낌입니다. 과연 귀여운 록키(롹키?)의 얼굴은 언제 공개될까요? 첫 생일인 11월에 공개가 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2024년 코트니는 엄마로서 바쁜 한 해를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록키도 키워야 하고, 다 큰 트레비스 자녀들인 아티아나, 랜든, 앨러바마도 서포트해줘야 하고, 아직 어린 본인 자녀들인 메이슨, 페넬로피, 레인도 돌봐야 하고요. 지금은 두 집 살림하고 있는데, 애도 태어났겠다 집을 합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트레비스 자녀들이 독립하면 합칠 거 같기도 하고요). 한 동안 공식 석상에 얼굴을 잘 안 비출 거 같은 코트니일 것 같습니다.
 
 
5. 클로이 카다시안
 2023년 클로이는 행복한 육아로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대리모를 통해 낳은 둘째인 테이텀과는 처음에는 유대관계가 없어서 힘들다고 인터뷰했으나, 최근 클로이는 테이텀을 엄청 사랑하는 것 같거든요. 첫째인 트루와 조카인 드림까지 사랑으로 키워내며, 남자복 없는 팔자를 잘 이겨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적으로도 굿 아메리칸의 매장을 정식 오픈했고요, 매달 신상을 드롭하며 모델로서도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2023년 클로이는 케이트 허드슨이 2013년 론칭한 The Fabletics와의 콜라보를 2차례 진행했는데요. 평소에 운동 중독이라고 밝힌 만큼 운동을 좋아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클로이와 운동복 브랜드와의 콜라보는 시너지가 엄청났습니다.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클로이의 가치를 더욱 높게 만들어줬는데요. 과거 뚱뚱하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낮은 자존감을 보였던 클로이가 이제는 핫한 바디의 소유자가 되어 자존감도 챙기고, 인플루언서로 가치도 상승시켰네요.(제발 남자만 잘 만나자)
 
2024년 상반기 클로이는 본인의 향수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언니, 동생들이 엄청 홍보해 줄 거니 당연히 성공하겠죠? 왠지 향수 바틀도 엄청 예쁠 거 같다는.. 그리고 왠지 패션쇼에도 한번 설 거 같은 클로이예요.(딸 트루가 누가 봐도 모델 몸매여서 분명 켄달에 이은 모델이 될 거 같거든요. 엄마가 무대에서 한번 보여줄 거 같은 느낌)
 
 
6. 크리스 제너
 이들의 엄마인 크리스 제너는 뭐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죠? 하지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이 있듯이 어디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 가족은 어려움이 있어도 똘똘 뭉쳐 이겨내겠죠.
 
하나뿐인 아들인 롭 카다시안 챙겨야 할 것이고, 아들과 같은 스콧 디식(코트니 전 남자 친구, 3명의 아이들 아빠)도  챙겨야겠고, 트리스탄(클로이 전 남친, 2명의 아이들 아빠)도 챙겨야 하는 크리스예요.(왜 딸들의 구남자 친구도 챙기는 거죠?)
 
본인 사업(세이프리_우리나라에도 엄청 홍보하던데..)도 챙겨야 하고, 2024년도 바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 제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