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해가 넘어가기 전 아는 지인 분이 책을 한 권 선물로 주셨습니다.
회사 대표로 계신 분인데, 책을 읽다가 제 생각이 났다고 하시며 감사하게 책 선물을 주셨네요.
책 제목은 퓨처 셀프(FUTURE SELF)로,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이라는 소제목이 붙어있었습니다.
회사 종무식도 일찍 하기도 했고, 1월 1일이 월요일이어서 연휴가 길었기 때문에, 반드시 연휴가 끝나기 전 책을 다 읽겠노라 약속드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우선 책은 글씨 크기가 작지 않고, 일러스트레이션이 삽입되어 있어, 굉장히 쉽게 읽혔습니다.
내용 자체도 경험 + 심리학 또는 경제학 등의 이론이 잘 설명되어 이해하기 쉽고,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MBTI 성향 중 현질적인 S, 무계획적인 P 성향인지라, 어떻게 하면 내 삶의 이 내용들을 접합시킬 수 있을지 고민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현실적인 성격이니 미래보다는 현실에 충실하자, 무계획적인 성격이니 먼 미래의 계획보다는 내일의 계획을 중시여기자 등 저 나름대로의 인생계획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데요. 미래를 위해 좀 더 구체적이고 희망적인 다양한 계획들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뉩니다.
"미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이렇든 과거와 현재를 통해 나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인들을 알아가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어떻게 살고,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생각하고, 그 계획을 어떻게 실현해 나가야 하는지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자기계발서들이 말하는 것들이 다 비슷합니다.
다 알고 있는 것들이고, 실천이 어렵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꾸준한 실천을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죠.
선물 받은 책이니 무턱대고 읽기 시작했는데, 2024년의 목표도, 향후 10년 후의 내 모습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긴 하더라고요.
오늘 하루 감사하며 열심히 살면, 자연스럽게 미래는 좋게 그려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았고,
먼 미래 계획을 위해 노력을 하지만 그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스트레스를 회피하고 싶어, 미래 계획도 없이 살고 있었는데,
조금 더 발전된 내 모습을 위해서는 미래를 잘 그리면서 살아야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 미래의 계획을 세우되, 목표에 대한 이미지를 명확하게 그려야 하고, 눈앞에 보이는 덜 중요한 목표를 추구하다가 진정한 목표에도 멀어질 수 있으니 덜 중요한 목표들은 가기치기 해 나가고, 아는 것이 그치지 않고 행동해 나가는 열정을 회복하고 싶네요.
2022년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2022년은 경제가 안 좋았고, 2023년은 더 안 좋아질 것이니 더 치열하게 살자고 적었었는데, 2023년은 내 생각보다 무난한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24년은 굉장히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2024년을 책을 읽으며 시작하니 뭔가 생산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뻔한 얘기도 계속 듣고, 읽고 생각을 반복하면 새롭게 받아들여지고, 뻔한 것도 못하는 사람이 아닌 당연한 것을 당연하듯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24년 한 층 성장하게 될 우리 자신을 위해, "퓨처 셀프"를 읽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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