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떤 웹툰은 매주 챙겨보고, 어떤 웹툰은 3~4주씩 안 봤다가 몰아서 봅니다.
단편적인 내용이 이어지거나, 먼치킨물처럼 사이다 웹툰, 그리고 로맨스물은 매주 챙겨봐요.
서사가 길고 진도가 느린 웹툰은 3~4회를 몰아봐야 저는 이해가 돼서 매주 챙겨보진 않고요.
오늘은 네이버에 연재되는 수백 개의 웹툰 중 제가 챙겨보는 월요일 웹툰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그림체가 있어서 많은 웹툰들의 그림체가 비슷하니 참고해 주세요.
(다들 주인공 외모가 본인 맘에 들어야 보는 거 아니겠어요?)
매주 챙겨보는 웹툰과 그렇지 않은 웹툰을 구분해서 소개해드릴게요.
매주 챙겨보는 웹툰 |
네이버 웹툰에서 장기간 연재 중인 유명한 웹툰입니다. 게임으로도 제작되고, 우리나라 판타지 웹툰계에 작은 부분으로라도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3부 후반에 너무 산으로 가는 내용과 의미 없는 전투신으로 분량을 채워 원성을 샀다가 장기가 휴재 후 최근 다시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 않는 오리지널 웹툰이기 때문에, 세계관이 방대하고, 캐릭터 수가 많아 언제 어떻게 마무리될지 걱정과 기대가 동시에 되는 웹툰입니다.
1부 스토리는 판타지 웹툰 중 손에 꼽는 수작이나 스케일이 커지면서 점점 산으로..
판타지 회귀물 진짜 많아도 너무 많죠. 하지만 재밌으니깐 설정만 바꿔서 계속 신작들이 나오는 것 아니겠어요?
주인공이 고등학교 시절로 회귀하며 무투계에서 마법계로 전직하여 펼쳐지는 이야기이고,
회귀물 중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하는 던전을 공략하는 헌터물입니다.
상대방의 스킬을 복사할 수 있는 사기적 스킬로 고구마 없는 먼치킨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아직까지는 연재 초반이어서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연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지금은 주인공들을 소개하는 단편적인 스토리로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음식보다는 사람 위주인데요.
주인공들이 다 모이면 곧 음식 스토리가 더 많이 나올 듯합니다.
초반이라 아직까지는 별 스트레스 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웹툰입니다.
(초반이긴 하지만 벌써 발암캐릭터인 아르바이트생이 있어서 걱정은 됩니다.)
건물붕괴 사고 중 살인으로 의심되는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과거 지리산 조난 사건 중 생존자이자 건물붕괴 사고 조사를 도와주는 신경정신과 의사가 개입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웹툰입니다.
과거 사건과 연관된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제목이 꼬리 잡기이지 않을까 싶네요.
의학적인 내용이 중간중간 나와서 쉽게 읽히는 것은 아니지만,
스토리가 복잡하게 꼬여있지 않고, 캐릭터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몰아보지 않고 매주 봐도 전에 어떤 내용이었는지 쉽게 기억이 납니다.
초반에는 누가 살인을 일으켰는지 범인을 밝혀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후반부는 왜 그랬는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초반~후반부 연결이 탄탄하게 빌드업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 2입니다.
왕따를 극복하는 주인공을 응원하면서도 또 다른 왕따를 만들어 내는 과정들이 그려져서 찝찝하기도 해요.
주인공이 똑똑해서 고구마가 있을지언정 사이다로 마무리해 줄 것 같은 웹툰입니다.
그림체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1화부터 흡입력 있는 내용으로 매주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 웹툰은 왜 인기가 없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하는 웹툰인데요.
우리나라 설화 내용도 많이 나오고, 주인공이 너무 귀엽고, 지룡이는 잘생겼습니다.
웹툰 소개만 보면 스케일이 커 보이는데, 실질적으로 사건사고들은 그렇지 않고 소소합니다.
지옥문이 열렸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마무리되고요.
긴장감이 없고 분량이 많지 않아 인기가 없는 건지.
아무튼 스토리도 괜찮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웹툰으로 추천드립니다.
3~4회 몰아보는 웹툰 |
우선 그림체는 제가 선호하는 그림체는 아니지만, 스토리 빌드업이 탄탄합니다.
주인공이 점점 강해지는 먼치킨물이라기보다, 그냥 원래부터 세계관 최강자 느낌입니다.
무림맹 맹주에 잠깐 올랐던 최강 고수였다가, 일련의 사건으로 무림계를 떠나 있었던 주인공인데,
과거 악의 세력들이 다시 나타나면서, 작은 가문인 장 씨 세가의 호위무사로 그들을 막아내다가
악의 세력들의 배후가 드러나며 스케일이 커져가는 중입니다.
고구마까지는 아니지만 스토리 전개가 굉장히 느려서 3~4회씩 몰아보고 있습니다.
썸네일만 봐도 섬뜩하죠?
현재와 과거를 굉장히 교묘하게 연결시켜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점점 사이코패스화 되는 내용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지만, 반복되는 상황들이 많이 그려져서 몰아보기 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소재도 웹툰에서 많이 그려지죠.
기반은 주로 복수극이고요.
잔불의 기사도 비슷한 기반으로 그려지지만 무협을 바탕으로 서사가 진행됩니다.
약한데 강함을 연기해야 하는 부분이 걸리면 어쩌지 하는 긴장감을 그려내고요.
기사가 되기까지는 굉장히 빠른 내용으로 진행되지만,
최근 들어 기사 외 다른 대륙의 캐릭터들과 용의 후예 등 캐릭터들이 많아지고,
과거 회상씬도 나오고 해서 스토리가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산으로 안 갔으면 좋겠네요..)
원래 대사도 많은 데다가 사건을 해결해 나갈 때 주인공의 생각 부분이 길게 언급되다 보니
지금은 몰아보지 않으면, 전주 내용이 전혀 이어지지 않게 되었네요.
연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 3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좀비물이고요.
좀비물이 후반부 갈수록 스토리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웹툰만은 잘 마무리 지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제가 이런 그림체를 좋아하긴 하는데, 캐릭터들이 다 비슷하게 생겨서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고요.
사실 좀비가 되는 과정을 밝혀내거나, 지능이 생겨버린 좀비와 싸우거나 하는 내용은 아닌 것 같아요.
인위적으로 좀비를 군대에서 무기처럼 이용하려고 하고, 이를 밝혀내려는 선량한 주인공과의 싸움이랄까?
(소설원작이라고 하니 읽어보신 분은 제 추측이 틀려도 뭐라고 하지 않으셨으면..)
연재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 4입니다.
썸네일만 봐도 주인공들이 귀엽고 상큼하죠?
고등학교 배경이라 굉장히 건전한 주인공들입니다.
역시나 로맨스물은 삼각관계 아니겠습니까?
빨리 주인공들이 얽히고설켰으면 좋겠네요.
연예인 아들인 것을 숨기며 조용히 살고 싶어 하는 주인공이 학교 동아리긔 유지를 위한 인원을 맞추기 위해 태권도부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여주인공을 만나는 뻔한 스토리이고, 여주를 질투하는 캐릭터도 있고, 오랫동안 여주를 좋아했던 서브남도 있고.. 있을 것 다 있는 웹툰입니다.
제가 챙겨보는 월요일 웹툰이 11개라고요?
모아보니 이렇게 많았나 싶습니다. 물론 이미 하차한 웹툰도 있고, 저 중에 또 하차할 웹툰이 생길 수도 있고, 새로 보게 되는 웹툰이 생길 수도 있겠죠?
다음번에 화요일 웹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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