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추천 Part.4(목요웹툰)

저는 어떤 웹툰은 매주 챙겨보고, 어떤 웹툰은 3~4주씩 안 봤다가 몰아서 봅니다.

단편적인 내용이 이어지거나, 먼치킨물처럼 사이다 웹툰, 그리고 로맨스물은 매주 챙겨봐요.

서사가 길고 진도가 느린 웹툰은 3~4회를 몰아봐야 저는 이해가 돼서 매주 챙겨보진 않고요.

 

오늘은 네이버에 연재되는 수백 개의 웹툰 중 제가 챙겨보는 화요일 웹툰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그림체가 있어서 많은 웹툰들의 그림체가 비슷하니 참고해 주세요.

(다들 주인공 외모가 본인 맘에 들어야 보는 거 아니겠어요?)

 

매주 챙겨보는 웹툰과 그렇지 않은 웹툰을 구분해서 소개해드릴게요.

 

 

매주 챙겨보는 웹툰

정통무협의 옷을 입은 판타지물입니다.

나노머신이라는 프로그램이 몸에 심어진 후, 그 프로그램이 몸도 치유해 주고 무공도 익히게 해 줍니다.

그리하여 주인공이 마교의 최고 권좌에 오르는 웹툰입니다.

무공을 배울 수 없었지만, 나노머신을 통해 마도관 입관부터 교주에 오르게 되는 과정이 고구마 없이 전개됩니다.

초반에는 나노머신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는데, 후반에 갈수록 무공의 초고수가 된 주인공이기 때문에

나노머신의 역할은 줄어들게 되고, 정통무협만화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을 따르는 주위 인물들도 매력이 넘치고, 악의 세력들도 차근차근 배후가 밝혀지는 등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드라마로 화제가 된 후 보게 된 웹툰입니다.

기본적은 설정은 드라마와 비슷하지만, 등장인물의 차이는 조금 있습니다.

대학생인 주인공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현재 그리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이 부분이 굉장히 짧게 다뤄져

원작을 봤던 사람들이 아쉬워했었죠.

왜 그리 아쉬워했는지 웹툰을 보니 알게 되더라고요.

드라마에서는 주인공과 할아버지인 회장이 많은 부분에서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것처럼 그려졌는데,

웹툰에서는 주인공과 할아버지가 많은 티키타카를 통해 사업을 펼치는데, 

대립구도 뒤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등이 드라마에서는 표현되지 않은 점이 많았습니다.

드라마는 대표적인 용두사미로 최악의 결말이라는 평을 많이 받았는데,

웹툰의 결말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집니다.

 

 

무협판타지물이고, 게임을 하며 캐릭터를 키우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웹툰입니다.

미션을 성공하면 목숨이 늘어나고, 게임처럼 챕터를 저장할 수 있고, AI 캐릭터를 불러와 대신 전투를 할 수 있는 등 신박한 설정의 웹툰입니다.

주인공은 전투 약체인데 서서히 빌드업되고 있는 과정을 잘 그려나가고 있지만,

사이다성 먼치킨 물이 아니어서, 주인공이 짠하고 그렇네요.

초반 스토리 보면 80화가 연재된 현재보다 갈길이 멀어 보이는데, 어떻게 내용들을 풀어갈지 기대되네요.

 

 

역시나 회귀물입니다.

요즘은 회귀물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 웹툰 또한 초반에는 평점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설정 자체가 새롭지 않은 헌터 회귀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헌터가 아닌, 던전을 청소하는 청소부로 회귀하게 되고,

게임처럼 미션을 달성하면 능력을 획득하는, 그리고 주인공 자체가 회귀 전 워낙 유명한 헌터였고,

자기를 죽인 범인을 찾는 복수물이기 때문에, 가끔은 악역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이 재밌습니다.

직업의 귀천이 없다! 를 보여주고 있는 웹툰입니다.

 

황태자를 살리기 위해 여주인공이 계속 회귀하는 웹툰입니다.

호위기사로 매번 다른 상황에서 황태자가 죽게 되어, 이번에는 하녀로 회귀하게 됩니다.

회귀를 돕는 마법사도 나오고, 호위기사였기 때문에 전투 및 운동 능력이 있지만, 하녀로 이를 숨겨야 하는 상황이 재밌게 그려집니다.

하녀치고는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호위무사 출신이기에 당연한 듯) 여주인공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황태자고 귀엽고요.

연재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니 꼭 챙겨보시길

 

사실 별 내용은 없는데, 술술 읽히는 웹툰입니다.

그림체가 아무래도 제 스타일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조청 너무 힙하고 멋있어ㅜㅜ)

진지하기보다는 코믹물로 초반에 연재가 되고 있고, 김연경이 생각날 정도로 털털하고 남자 같은 여주도 매력적입니다.

아직까지는 삼각관계물인지, 로맨스물인지 모를 정도로 캐릭터 서사를 위한 빌드업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 작품 또한 24화까지 연재된 신작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전개를 선보일지 기대해 봅니다.

 

8화까지 연재된 가장 따끈따끈한 신작이네요.

소설원작이라고 해서, 서사는 탄탄하지 않을까 싶어 보게 되었습니다.

바바리안이라 그런지 주인공의 신체가 엄청나게 탄탄하지만, 먼치킨 물인 건지는 계속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인공 혼자 게임을 클리어했다는 설정은 헌터물의 뻔한 설정이지만,

바바리안이라는 직업의 웹툰은 처음이라 계속 볼 예정입니다.

 

3~4회 몰아보는 웹툰

주인공이 게임을 하듯이 능력을 키워나가며, 최강자가 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네크로맨서의 직업을 택하며, 여러 캐릭터를 조종하는데요.

그중 해골만 남은 오른이 캐릭터가 초반을 캐리 합니다.

후반에 가면서 워낙 강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 오른이 가 적게 나와서 아쉬울 뿐입니다.

그림체가 과해지고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는 느낌은 드는데,

기본적으로 스토리 라인이 어려운 것은 아니니 추천드립니다.

 

게임 세계를 바탕으로 주인공이 길드와 함께 성장해 가는 웹툰입니다.

주인공은 보기에는 굉장히 약해 보이는데, 사실은 칼 한번 휘두르면 모두를 쓰러뜨릴 수 있는 능력자죠.

(레벨이 높은 검을 아이템으로 얻기도 했고, 사실은 현실에서도...)

게임처럼 다양한 길드, 직업군, 아이템이 나오고 집으로 돌아가기도 있는 등 진짜 게임을 캡처해 놓은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