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법, 술빨리깨는법, 숙취해소음식 추천

혹시 어제도 과음하셨나요?

술마신 다음날 출근하기 힘드시죠? 학교 수업듣기 괴로우시죠?

만취 후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만 누워있으면 저절로 술이 깰텐데 그게 또 제일 어려운 일이죠 ㅜㅜ

(세상 다 내 마음대로 안되더라...)

 

술마신 다음날 같이 술마신 친구들을 만나면 각자만의 숙취를 해소하는 여러가지 루틴이 있더라구요.

해장음식도 다 달라서 뭐로 해장할 지 의견 모으기도 힘들다는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했던 방법 중에 가장 빨리 술깨는 방법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진짜 별거 없지만, 술은 바로 깨더라구요)

 

 

 

1. 땀 빼면서 자기

저는 술을 마시면 이불을 온몸에 두르고 땀을 빼면서 잡니다.

기본적으로 술을 마시면 몸에 열이 오르기 때문에, 이불로 꽁꽁 싸매면 땀이 줄줄 흐르게 됩니다.

(이불을 두를수 없이 그냥 누워 뻗어 잘만큼 만취한 사람이 있다면 옆에서 누가 덮어주세요)

 

땀과 함께 알콜 성분이 같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면서, 술이 빨리 깨더라구요.

어르신들이 술마시고 사우나가서 땀을 괜히 빼시는게 아니라구요.

다음날 아침까지 술기운이 있으면 힘드니 자면서 땀을 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파워에이드 마시고 자기

이건 다들 많이 알고 계신 숙취해소법일거에요.

하지만 알고 있는 것이랑 실천하는 것이랑은 다르죠.

물론 다들 냉장고에 파워에이드를 쟁여놓고 살지는 않죠.

그리고 술 마시고 편의점에 들려 파워에이드를 사들고 가는 정신이 들리가 없죠.

 

하!지!만!

한 번이라도 술마신 후 파워에이드를 마시고 자본 사람들은 

숙취해소에 너무나도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몸이 저절로 편의점으로 가게 될겁니다.

 

내일 술 약속이 있으시다면, 오늘 파워에이드를 사놓고 내일 꼭 드셔보세요.

한목음 마시는거 아니구요! 600ml 원샷해야합니다. 반샷도 괜찮아요.

(적당히 술을 마셨다면, 배가 불러서 잠이 안올수도 있어요)

 

3. 아침에 꿀먹기

엄마가 괜히 아빠한테 꿀물 타주시는게 아니었어요.

꿀에는 과당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혈당을 올려주어 알코올 대사를 증가시켜준다고 하구요.

꿀의 폴리페놀 성분이 신체의 황산화 작용을 도와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저는 꿀물을 마시지 않고, 스틱형식의 팩으로 된 꿀을 하나씩 먹습니다.

허니바이허니의 국산 천연 꿀 스틱입니다.(광고 아니고 내돈내산이에요)

 

 

이렇게 생겼답니다.(사진을 발로 찍었네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술마시고 다음날 간단하게 쭉 스틱하나 빨면 속이 편안해집니다.

꿀물을 타드셔도 좋고, 꿀이 함유된 음료를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4. 햄버거로 해장하기

느끼하게 무슨 햄버거로 해장을 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햄버거가 은근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가 고루 함유된 음식인거 모두 알고 계시죠?

만취한 후에 순대국이나 짬뽕은 안먹혀도 저는 햄버거는 먹히더라구요.

(제가 햄버거를 좋아해서 그럴수도ㅎㅎ)

 

느끼한 음식은 해장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뭐 미국사람들이 북어국으로 해장하겠습니까?

빵이 섬유소 역할을 하여 열량을 높여주고,

토마토는 워낙 해장에 효능이 있고,

치즈에 메티오닌 성분이 있어 알코올을 분해해 간의 활동을 돕는다고 하니,

햄버거! 해장이 된다고 생각하고 한번 드셔보십시오.

 

 

제 친한 친구 중에 해장을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로 하는 친구가 있어요.

저는 스파게티를 눈으로만 쳐다봤던 기억이 나네요.

 

각자 본인에게 맞는 해장음식이나 숙취해소법이 있겠지만,

제가 추천한 방법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저는 위의 방법들로 인해 회식 다음날도 거뜬하게 출근한답니다.

(물론 일하면서 퇴근만 생각하지만요)

 

오늘 비도 오는데 다들 해물파전과 막걸리가 땡기실거에요.

과음은 몸에 안좋으니, 적당히 즐거운 자리를 통해 음주 하시길!!